▲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를 원한다. 여름에 산초를 품으려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깨야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0-21시즌 더 젊고 강한 팀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1.5선 화력과 지원을 끌어 올린 만큼, 공격에도 확실한 재능을 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2019-20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굵직한 선수들이 연결된 이유다.

3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산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꽤 긍정적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데이비드 베컴 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만들어 줄 거라는 계획에 흡족했다.

물론 산초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다. 2017년 도르트문트로 넘어가,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5경기 17골 19도움을 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를 영입하려면, 2016년 폴 포그바 영입에 썼던 구단 최고액 1억 500만 유로(약 1388억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격적인 이적 시장이 열리지 않아, 자세한 협상이나 내막은 아직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어 조건이 맞는다면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도르트문트와 비공식적으로 여름 이적을 합의했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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