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연합뉴스/PENTA PRESS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19)은 발렌시아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곧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거라는 현지 소식이 있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팀 출신으로 2019년 1군 팀에 승격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셀라데스 감독 부임 초반에 중용됐지만, 윙을 활용한 4-4-2 전술상 완벽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18경기 1골이다. 리그 6라운드 헤타페전, 리그 11라운드 세비야전 선발을 제외하고,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다. 부상도 있지만 팀 동료 페란 토레스에 비해 출장 시간이 적어 이강인 본인도 아쉽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영문판에서 “발렌시아 구단이 잠재력이 큰 10대 유망주 이강인에게 기회를 약속했다(Valencia have promised highly-rated teenage midfielder Kangin Lee that he will receive plenty of first-team football at the Mestalla)”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여전히 이강인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했고, 미래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거라고 믿었다. 이번 여름에도 다른 팀 이적보다 구단에서 성장해 잠재력을 폭발하길 원하고 있다.

재계약 협상설도 들리지만, 이강인 측은 더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계약을 연장하기 전에, 향후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정확하게 알고 싶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며 2019-20시즌이 끝나면 발렌시아와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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