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는 확실한 금액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1(한국 시간) “필리페 쿠치뉴는 1억 유로(1,300억 원)가 아니라면 바르셀로나에 남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지난 2018년 겨울 이적시장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4,200만 파운드(2,123억 원)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쿠치뉴가 메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쿠치뉴는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고,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갔다. 결국 쿠치뉴는 경기 출전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독일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쿠치뉴의 이적설이 시작됐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등 다양한 구단들이 쿠치뉴와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단호하다. 1억 유로(1,300억 원) 이하로는 쿠치뉴는 보내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쿠치뉴의 에이전트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제 금액만 맞춰진다면 쿠치뉴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어떤 팀이 쿠치뉴에게 1억 유로를 베팅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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