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대표 윙어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FC 바르셀로나도 영입전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츠지 빌트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도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며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로 두각을 나타낸 산초는 2017년 도르트문트 입단으로 프로 경력을 본격 시작했다. 올 시즌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90경기에 나서 31득점 42도움을 몰아쳐 유럽 축구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 선수라는 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리버풀, 아스널 등과 연결된 바 있는 산초난 맨유 이적이 가장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었다. 이적료는 최소한 1억 파운드, 1억 3천만 유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적으로 탄탄한 맨유가 유력 행선지로 꼽혔으나 FC 바르셀로나가 트레이드 조건을 내세워 가세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FC 바르셀로나가 동 포지션의 유망주 안수 파티와 산초를 트레이드하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에덴 아자르가 기대만큼 적응하지 못해 속이 타는 레알 마드리드도 루카 요비치 등을 내보내는 리빌딩 작업과 더불어 산초 영입전에 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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