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요비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실패한 세르비아 공격수 루카 요비치(22)를 아스널이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스페인 출신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최전바 득점원으로 요비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비치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75경기에 나서 36골을 몰아치며 어린 나이에 두각을 타나냈다. 2018-19시즌 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특히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하지만 요비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9-20시즌 24경기에 나서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카림 벤제마에 밀려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강점을 보이지 못했다. 부상이 이어졌고,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도 무단 복귀 논란 속에 감독과 마찰로 소집되지 못하고 있다.

문전에서 순발력과 슈팅력, 결정력이 장점인 요비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콤비네이션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고, 점차 자신감이 떨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AC 밀란이 꾸준히 관심을 보냈으나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 영입전에 가세한 아스널이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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