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SK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 앞서 등판 투수를 알렸다. SK는 선발투수 박종훈에 이어 핀토를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SK 와이번스에 합류한 핀토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SK 청백전 5경기에서 22⅓이닝 23실점(12자책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5볼넷 평균자책점 6.23으로 부진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2이닝 30구 정도를 던지면서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다"며 기용 계획을 알렸다.

핀토는 SK 외국인 선발투수 닉 킹엄에 이어 팀 2선발을 맡을 예정이다. 정규 시즌 개막이 오는 5일로 정해졌다. 핀토가 실전 점검을 할 수 있는 경기는 이날이 끝이다. 짧은 이닝 동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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