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최원태가 최종 점검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최원태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 팀 타선이 1점을 뽑아 선취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선두 타자 김강민을 삼진으로 묶은 최원태는 한동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최정과 제이미 로맥을 중견수 뜬공,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키움 타선은 2회초 2점을 더 뽑아 3점 리드를 최원태에게 안겼다. 최원태는 정의윤, 고종욱, 이재원을 모두 범타로 막아 타선 지원에 화답했다. 3회초 1사에 최원태는 정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강민을 삼진, 한동민을 투수 땅볼로 막았다.

최원태는 4회초 처음으로 실점 위기에 섰다. 선두 타자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로맥 2루수 땅볼 때 최정이 2루에 들어갔다. 1사 2루 실점 위기에서 최원태는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고 고종욱을 1루수 땅볼로 묶어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초 최원태는 마운드를 김태훈에게 넘기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