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윌리안이 다시 한번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일(한국 시간) “윌리안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이번 여름이면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은 이미 끝났다. 양 측은 작별이 유력하다.
윌리안도 “모두들 내 계약기간이 몇 달 후면 끝난다는 걸 알고 있다. 따라서 재계약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첼시는 나에게 2년을 제안했다. 나는 3년을 요청했다. 거기서 끝났다. 우리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주제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에서 재회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윌리안은 “무리뉴 감독에게 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내 가장 큰 친구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때때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는 나를 많이 존중해준다. 난 런던을 사랑한다. 가족들도 그렇다. 내가 어떤 팀에 가게 될지 모르겠다. 첼시에 남거나 다른 런던 팀으로 가는 것 혹은 잉글랜드를 떠나는 것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