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판 데이크(왼쪽) 파트너로 노리는 쿨리발리(오르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유럽 최고 중앙 수비 듀오를 꿈꾼다. 칼리두 쿨리발리(28, 나폴리) 영입을 추진한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팀으로 우뚝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정이 중단됐지만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지난 시즌에는 쟁쟁한 팀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여름에 특별한 보강이 없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다르다. 단단한 ‘통곡의 벽’을 꿈꾼다.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에 따르면 이번 여름 최우선 영입 명단에 쿨리발리를 올렸다. 

쿨리발리는 세계 최고 중앙 수비 중 한 명이다. 2014년 벨기에 무대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디 마르지오’도 “이번 여름에 나폴리를 떠날 것이다. 나폴리는 쿨리발리 없는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쿨리발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은 크다”고 알렸다.

토트넘과 에버턴이 쿨리발리를 원하지만, 리버풀에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리버풀은 매 시즌 우승컵을 노리는 팀이다. 쿨리발리가 안필드에 온다면, 버질 판 데이크와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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