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입단 1년 만에 이적설이 나온 앙투안 그리즈만(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대대적인 리빌딩을 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 영입을 원한는 것으로 알려진 FC 바르셀로나는 무려 9명의 선수를 이적 시장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3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FC 바르셀로나아 영입한지 1년 만에 프랑스 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작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 문제는 FC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한 1억 2,000만 유로 바이아웃 금액을 회수할 수 있느냐다.

그리즈만과 더불어 FC 바르셀로나는 황혼기를 맞은 루이스 수아레스, 부상이 잦은 우스만 뎀벨레도 처분을 계획 중이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베테랑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와 아르투로 비달과도 작별이 유력하다. 

여기에 중앙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와 포르투갈 풀백 넬송 세메두, 스페인 풀백 세르지 로베르토 역시 방출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움티티의 경우 아스널이 관심을 갖고 있으나 고액 주급이 부담이라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 중인 필리페 쿠치뉴도 완전 이적으로 떠나보내길 원하는 FC 바르셀로나는 무려 9명이 스타급 선수오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이적 여부에 FC 바르셀로나의 리빌딩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처분이 불가능할 경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네이마르 모두 영입에 실패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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