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1일부터 팀 훈련이 가능해진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유럽 클럽 축구 팀들이 속속 코로나19의 악몽을 딛고 훈련 재개 일정을 확정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SSC 나폴리는 5월 4일 월요일부터 지역 정부의 허가 속에 클럽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나폴리의 훈련 재개 일정을 소개하며 FC 바르셀로나도 5월 11일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도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확인되면 훈련장에 모여 훈련을 재개한다.

FC 바르셀로나는 나폴리 원정으로 치른 16강 1차전에 1-1로 비겼고, 안방 캄노우에서 2차전을 준비하다가 코로나19로 일정을 멈췄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는 오는 8월 8일 캄노우에서 무관중 경기로 2차전을 치르기로 일정을 잠정 결정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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