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유나이티드 부임 소문이 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는 브라질 미드필더 필리페 쿠치뉴(27)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공공 투자 펀드가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뉴캐슬이 새로운 스타로 쿠치뉴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치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뉴캐슬 부임이 이뤄질 경우에만 뉴캐슬의 제안을 수락한다. 쿠치뉴는 2012년 RCD 에스파뇰 임대 시절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일했던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RCD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토트넘 등을 거치며 유럽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뉴캐슬의 종전 이사진은 스티브 브루스 현 감독 유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새로운 사우디 투자자들은 감독 교체 및 대대적 선수 리빌딩을 추진하려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20시즌 도중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휴식기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 포체티노는 선수 영입 투자를 약속 받을 경우 뉴캐슬 부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뉴캐슬은 쿠치뉴 외에도 빅터 오시멘, 드리스 마르턴스, 아르투로 비달, 윌리안, 필 존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쿠치뉴는 리버풀 소속으로 201경기에 나서 54골 45도움을 몰아치며 최전성기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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