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추쿠 에젠와 ⓒ이케추쿠 에젠와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이지리아 이케추쿠 에젠와(31, 하트랜드)가 대표 팀 동료 오디온 이갈로를 응원했다. 동료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고 싶었지만, 응원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에젠와는 나이지리아에서 프로 생활을 하고 있다. 포지션은 골키퍼로 나이지아 대표 팀 서브 골키퍼다. 2016년 1월 튀니지와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 출전했다. 

4일(한국시간) 개인 공식 채널에서 이갈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지지했다. 이갈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중국 무대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대됐다. 에젠와는 당시 공식 채널에 이갈로 사진을 올리며 축하하기도 했다.

이갈로처럼 빅 리그 이적을 소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내 친구 이갈로와 함께하고 싶다. 안 될 건 없다. 가능한 일이지 않겠나”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희망했다. 

하지만 진정 응원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었다. 에젠와는 “(이갈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함께하고 싶지만) 성인이 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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