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에서 뛰던 파브레가스(왼쪽)가 메시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AS모나코)가 옛 동료 네이마르를 칭찬했다.

파브레가스는 FC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해 2003년 9월 아스널로 이적하며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아스널에서 304경기에 출전해 57골과 92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2011년 8월 바르사로 복귀했다. 이후 첼시와 AS모나코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파브레가스가 옛 동료 네이마르의 기량과 인성을 모두 칭찬했다. 두 선수는 2013-14시즌을 함께 뛰었다.

파브레가스는 "네이마르의 기량은 호나우지뉴의 수준에 왔다. 세계 최고가 되기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가졌다"고 칭찬했다.

축구 선수로서의 실력은 물론이고 쾌활한 성격까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브레가스는 "(네이마르는) 경기장 밖에서도 아주 좋은 사람이다. 어린이같고 항상 밝고 삶을 즐길 줄 안다. 그가 원할 때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슈퍼스타"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와 함께 뛴지 오래 지났지만, 여전히 모나코에서 PSG를 상대한다. 두 경기에서 모두 네이마르가 모나코를 박살내버렸다"며 그 실력을 인정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네이마르의 바르사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도 네이마르와 함께하길 좋아할 것이다. 어떤 순간이든 네이마르는 도움을 주거나 드리블을 하거나, 뭔가 어려운 것을 불과 한 경기 내에서 해내기 때문"이라며 바르사로선 당연히 원할 영입이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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