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키티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4(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이반 라키티치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가장 이적 가능성이 높은 구단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라키티치는 아르투로 비달과 함께 내년 6월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재계약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라키티치는 네이마르, 은돔벨레 등 다른 선수들과 스왑딜에 옵션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라키티치도 공개적으로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을 이해 하지만 나는 감자 자루가 아니다. 나를 원하고 존중해주는 팀에 있고 싶다. 그게 여기라면 기쁘겠지만 아니라면 내가 내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시작됐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구단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가장 적극적인 팀은 토트넘이다. 유벤투스의 사리는 비달에 관심이 더 크고, 인터밀란과 아틀레티코는 나이가 많은 선수에 소극적이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거취가 불확실하게 되며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 은돔벨레 활약이 기대됐지만 실망이 더 컸다. 무리뉴 감독은 공개적으로 은돔벨레를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그를 원하는 상황이라 라키티치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를 한 시즌 더 지켜볼 생각이다. 과연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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