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암흑을 벗어나 돌아올까. 앤디 콜은 그렇게 믿었다.

앤디 콜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15경기를 뛴 공격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74경기 121골 44도움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서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 주역이 됐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에 과도기를 겪고 있다. 앤디 콜은 5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눈앞에 둔) 리버풀이 30년이 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손에 쥐는데 30년이 걸리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팀은 분명히 살아날 거라고 믿었다.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거라는 말을 믿고 싶다. 더 좋은 선수를 데려온다면,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라며 향후 계획을 지지했다.

앤디 콜 말처럼,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겨울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디온 이갈로를 데려와 효과를 보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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