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범 ⓒ 대구,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한 뒤 소감을 남겼다.

나성범은 이날 0-0 동점인 4회초 우월 1점 홈런을 날려 팀 선취점을 뽑았다. 이 점수는 경기 결승점이 됐다. NC는 4-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나성범은 "경기 전 훈련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 더 집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실투가 오면,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게 잘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해 5월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1년 만에 복귀 전이 그는 남다르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게 됐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더 강해진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수술한 날로부터 1년째 됐다. 의미 있는 날이라 집중해 좋은 결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NC는 이날 '천적'으로 불리는 백정현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3홈런을 터뜨리며 4점을 뽑았다. 나성범은 "온 팀이 한 마음으로 약했던 백정현 선수에게 좋은 결과 거두고자 준비를 많이했다. 개막 5연속 승리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