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인터밀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탈리아 생활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6(한국 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인터뷰를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는 예전부터 이적을 원했지만 토트넘에서 쉽게 놓아주지 않았고, 계약 만료가 임박해서 팀을 떠날 수 있었다. 에릭센은 이 이적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

에릭센은 나에게 이번 이적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그들은 날 영입하는 것에 간절했다. 선수에게는 나를 원한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그들은 나를 데려오기 위해 무엇이든 했을 것이다며 인터밀란의 노력을 전했다.

이어 일부 토트넘 팬들은 내가 BBC와 한 인터뷰 때문에 화가 났다. 토트넘보다 인터밀란이 더 우승하기 쉽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잉글랜드에는 더 강한 팀들이 많다며 인터밀란에서 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토트넘에는 항상 나에게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나에게 긍정적이었다. 나는 토트넘을 위해 뛰는 것을 좋아했다. 난 사랑스러운 사람들을 만났고, 그 추억들을 좋아한다며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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