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무관중 경기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면 1억 7,7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의 손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 시간)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홈경기 예상 수입은 7억 800만 파운드(약 1조755억 원)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중단으로 약 4분의 1의 매출을 잃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관중 경기를 하면 시즌권을 환불해줘야 하고, 재정적인 타격이 생긴다. 구단들은 시즌 티켓과 기업체 접대 매출에 최대 1억 7,7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의 손해를 입게 된다"며 "고 덧붙였다. 

EPL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 13일 중단됐다. EPL은 6월 경기 재개를 목표로 삼고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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