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출처ㅣ박유천 웨이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공식 웨이보 채널을 오픈했다.

박유천은 6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의 공식 웨이보 채널이 오픈됐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웨이보 채널을 통해 새로 발매를 앞둔 화보집 '섬데이' 선주문 소식 등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웨이보는 중국어권에서 쓰이는 SNS 채널인만큼, 박유천의 중국 활동 재개 가능성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 박유천 웨이보. 출처ㅣ 박유천 웨이보 페이지 캡처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의 진술로 자신이 공범으로 지목되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주장했고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인생을 걸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양성 판정이 이어졌고, 그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공식 팬사이트를 열고 유료 팬클럽을 모집하고 화보집을 발간하는 등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박유천의 유료 팬클럽 연회비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톱급 K팝 스타들의 팬클럽 가입비 2~3배에 달한 금액으로 책정돼 '팬 장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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