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요비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루카 요비치(23)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은 많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5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요비치 이적설이 돌때 관심을 보였던 팀 중 하나다. 이번 여름 또 한 번 요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요비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다. 유럽 리그 차세대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15경기 2골 1도움으로 활약이 저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고민도 커졌다. 당초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로 점찍었지만, 이젠 이적을 놓고 고심 중이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가 좁아진 요비치를 데려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줄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케인의 대체 자원으로 키울 수도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역습에 능했다. 역습으로만 5골을 넣으며 이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요비치는 2018-19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역습을 통해 3골을 넣으며 리그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고 토트넘과 요비치의 공격 궁합이 좋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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