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출처ㅣ 이정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이정수가 첫째를 얻은 지 7년 만에 둘째를 가졌다.

이정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식구가 생겼다"며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으면서 경사가 찾아왔음을 알렸다.

이어 이정수는 "저도 형과 7살 터울 졌던 것이 너무 좋아서, 리예 동생이 생기면 7살 차이 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진짜 따란"이라고 첫째와 둘째 7살 나이 차에 흡족한 기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정수는 "건강히 자라서 우리에게 와줘. 써니야"라며 "우리 셋은 널 환영할 준비가 다 됐어. 우리 되게 즐거운 가족이란다. 곧 너도 끼워줄게"라고 태아에게 메시지도 전했다.

이처럼 그는 한껏 들뜬 기분으로 "나도 다둥이 아빠, 짱신남, 태명 써니"라며 해시태그했다. 더불어 임신 8주를 알린 그는 "다이어트했더니 애가 생김"이라고 말해, 뜻밖의 임신 비결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정수는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그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특히 '개그콘서트' 코너 '우격다짐'에서 "내가 누구게?"라는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이정수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다음은 이정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이다.

새 식구가 생겼지용. 저도 형과 7살 터울 졌던 것이 너무 좋아서, 리예 동생이 생기면 7살 차이 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따란!

건강히 자라서 우리에게 와줘, 써니야! 우리 셋은 널 환영할 준비가 다 됐어! 우리 되게 즐거운 가족이란다. 곧 너도 끼워줄게!

나도 다둥이 아빠. 짱 신남. 태명 써니. 8주. 다이어트했더니 애가 생김.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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