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최주환이 개막 두 번째 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개막전 희비가 교차한 잠실구장, 개막전 승리팀 LG는 라인업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 패배팀 두산은 변화를 줬다. 

두산은 6일 LG전에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허경민이 2번에서 8번으로, 페르넨다스가 5번에서 2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2루수는 오재원에서 최주환으로 바뀌었다. 

LG는 5일 개막전 흐름을 이어간다.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이천웅(중견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 류중일 감독은 "정근우가 2번 타순에서 흐름을 잘 이어주면 계속 갈 것이고, 아니면 김현수가 2번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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