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영과 유민상(왼쪽부터). 출처ㅣ김하영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미디언 유민상과 배우 김하영의 열애설이 여전히 뜨겁다. 특히 유민상이 처음으로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민상은 6일 방송된 SBS 러브 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 동료 김민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DJ 허지웅은 유민상에게 "포털 사이트에서 유민상을 검색하면 열애설이 뜬다"라며 "예능이지만 얼마나 진심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유민상은 "시청자들을 위해 말하자면 50%가 진심"이라며 "(김하영) 너무 좋지 않나. 얼마나 뿌듯하고 예쁜지. 안 보고 있으면 잊히다가 만나면 또 마음이 생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민경은 "유민상에게 처음 듣는 얘기"라며 "평소에는 열애설에 대해 시큰둥하게 '그냥'이라고만 한다. 50%라고 얘기한 건 처음이다. 김하영 씨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놀라워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추겼다.

▲ 제공ㅣKBS2 '개그콘서트'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KBS2 '개그콘서트'의 '킹 오브 캐릭터' 코너에서 김하영이 유민상에게 화분의 흙을 주며 "이걸 먹으면 뽀뽀해주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김하영은 지난달 7일 유민상과 '컬투쇼'에 출연해 "유민상과 동갑이다. 함께 코너에 출연하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유민상 또한 "말 그대로 설이다. 코너에서 재밌게 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열애설 부인 후 턱시도를 갖춰 입은 유민상과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자랑하는 김하영의 모습이 공개돼 또다시 화제를 모았고, 급기야 '개그콘서트'의 '절대(장가)감 유민상' 코너에서 키스신을 선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제공ㅣKBS2 '개그콘서트'

또한 수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음에도 연애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두 사람은 마침내 번호를 교환했고, 개그콘서트'의 '절대(장가)감 유민상' 코너에서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하고 첫 데이트에 나서는가 하면 김하영은 또다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결혼설까지 재점화 시켰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본격 연애의 시작을 알린 유민상과 김하영 커플의 로맨스가 매번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민상이 김하영과 열애설에 대해 "50% 진심"이라고 털어놓자 대다수 누리꾼들은 또다시 실제 커플 성사를 응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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