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최지우 공식 팬사이트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출산을 앞둔 배우 최지우가 근황을 전했다.

최지우는 지난 6일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우예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사진과 편지를 남겼다.

자필 편지를 올린 최지우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먼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드디어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고 출산 임박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집 앞에서 흰색 드레스와 화관을 착용한 채 촬영한 만삭 사진을 공개한 최지우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을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칭하며 "이 모든 행복이 팬들 덕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갈게요"라고 인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975년생으로 올해 46살이 된 최지우의 출산을 응원했고, 만삭에도 변함없는 비주얼을 뽐낸 최지우 모습에 감탄했다.

2018년 3월 연하의 IT 업계 종사자와 결혼한 최지우는 약 1년 9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최지우 자필편지. 출처ㅣ최지우 공식 팬사이트

다음은 최지우 자필 편지 전문이다.

스타지우 가족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먼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합니다. 전 이제 드디어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네요. 간단히 집 앞에서 셀프 사진도 찍었고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네요. 이 모든 행복이 팬들 덕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갈게요. 순산하고 다시 인사드릴 때까진 좀 더 밝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길 기대해 봅니다.

5월에 지우 드림.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