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김정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카레이싱에 도전한다. 

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김정훈은 최근 국내 토종 포뮬러 대회인 '코리아 포뮬러 그랑프리' 출전을 목표로 카레이싱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달 김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분들의 권유로 도전을 해 보려고 한다. 한 번도 해보진 않았지만 나름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어떤 대회를 나가려고 한다"며 "혼자 경험하긴 싫어서 여러분과 함께 유튜브로 공유해 보려한다"고 유튜버 변신을 선언했다.

김정훈이 말한 '도전'은 바로 카레이싱이었다. 김정훈은 지난달부터 코리아 레이싱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오브 드라이버 프로모션' 교육생으로 포뮬러카 레이싱 교육을 받고 있다. 5월중순까지 이어지는 교육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전라남도 영암에서 23일, 24일 양일간 열리는 코리아 포뮬러 그랑프리 KF1600 1라운드에 출전하게 된다. 

김정훈의 카레이싱 도전은 한국 활동 재개 수순으로 보인다.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생활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김정훈에게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 A씨는 김정훈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안 후 임신중절을 권유하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으나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며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커졌다. 이후 A씨는 소송을 취하했으나 김정훈은 활동 중단 후 약 1년 3개월 동안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정훈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시작으로 한국 활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할 전망이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에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동 의지를 밝혔고, 최근에는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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