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가 함께한 '사워 캔디'가 5월 29일 공개된다. 

레이디 가가는 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9일 6집 앨범 '크로마티카'를 발매한다고 알렸다. 

블랙핑크는 이 앨범의 10번 트랙 '사워 캔디'를 피처링했다. 노래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팝스타의 만남이라는 점만으로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일찌감치 쏠렸다.

미국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발매일을 알리며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짚었다.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의 '크로마티카'는 그에게 재능 있는 음악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루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며 "'사워 캔디'는 K팝 슈퍼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레이디 가가의 앨범에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엘튼 존이 참여했다. 블랙핑크는 팝음악의 현재와 역사를 장식하고 있는 뮤지션들 사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블랙핑크와 팝스타의 협업 효과는 이미 검증됐다. 블랙핑크는 2018년 두아 리파의 '키스 앤드 메이크업'을 피처링,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6위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두 아티스트는 콘서트에서 만나 완벽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한 바 있어 레이디 가가와 협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킬 디스 러브'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41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24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4대륙 23개 도시 32회 월드투어, 일본 3개 도시 4회 돔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났다.

블랙핑크는 오는 6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블랙핑크가 6월 컴백 예정"이라며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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