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그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운전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그리(김동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츠고"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로 위로 추정되는 곳에서 그리가 운전대를 잡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살이 빠졌다고 고백했던 그리는 미소를 머금은 채 '훈훈'한 외모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리가 운전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 김구라가 선물했다고 밝혔던 국산차로 추측하며 마냥 어린 줄만 알았던 그리가 1998년생으로 올해 23살이 돼 운전하고 있는 모습에 놀라워했다.

▲ 그리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그리 SNS

앞서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김구라가 그리에게 집과 차를 마련해 준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구라는 "독립할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은 제가 그나마 조금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서 제가 (집을) 얻은 건데 동현이한테 쓰라고 하고 (줬다)"며 "군대 가기 전까지 내가 그럼 차량까지 해주겠다고 해서 국산 차로 해줬다"고 숨김없이 말했다.

이후 그리에게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자 김구라는 "내가 경제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맞다"며 "그런데 동현이가 여태까지 번 돈을 자기에게 썼으면, 차도 좋은 거 사고 집도 괜찮은 거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 11살부터 스무 살까지 꾸준히 벌었으니 그 돈으로 오피스텔 하나는 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집안 사정을 모두 밝히기는 어렵다"며 그리를 지원하게 된 배경에 개인사가 있어, 이를 모두 방송에서 말하기는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리는 지난달 아버지 김구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신곡 '힘'을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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