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 시간) "스완지시티와 웨일스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 중인 조 로든(22)이 맨유와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스완지시티가 올여름 로든을 2000만 파운드(302억 원)에 팔 수 있다. 로든은 움직일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로든은 스완지시티 유스팀을 통해 성인 무대까지 데뷔한 선수다.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그는 193㎝의 단단한 신체조건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그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다니엘 제임스와 스완지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같이 뛰고 있다. 

이 매체는 "로든은 제임스와 친하다. 제임스가 활약하는 것을 보고 로든도 자신의 경기력을 시험해보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센터백 영입에 적극적이진 않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마르코 로호 등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따라서 이들 대신 로든을 영입할 수 있다. 맨시티는 현재 센터백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로든과는 1년 전부터 관계를 쌓아온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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