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질 반 다이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버풀과 칼리두 쿨리발리(29, 나폴리) 사이 접점이 생기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8일(이하 한국 시간) "쿨리발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위를 떨칠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 (차기 행선지로) 최정상 클럽만을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꼽은 유력 행선지는 리버풀이다. 지난 시즌 챔스 우승을 이뤘고 위르겐 클롭(52)이라는 공인된 지도자가 팀을 이끈다.

전력이 매우 탄탄하다. 향후 2~3년간은 프리미어리그, 챔스 더블을 진지하게 꾀할 힘이 있다. 대권 후보다.

쿨리발리 의향에 정확히 부합하는 팀이다.

칼초메르카토는 리버풀 외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쿨리발리 차기 행선지 후보로 꼽았다. 매체는 쿨리발리를 가리켜 "세계 5대 리그 거의 모든 빅클럽이 주목하는 20대 센터백"이라고 평가했다.

▲ 칼리두 쿨리발리
짝짜꿍이 맞는다. 리버풀 역시 쿨리발리를 원한다.

지난 2일 '투토메르카토'는 "올여름 리버풀 우선 타깃은 쿨리발리"라고 보도했다.

"이미 선수와 접촉을 시작했다. 클롭 감독은 조엘 마팁(28)을 처분하고 버질 반 다이크(28) 새 파트너로 쿨리발리를 맺어주고 싶어 한다. 네덜란드 프랑스 출신으로 이뤄진 센터백 듀오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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