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발 등판 일정은 날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1선발투수 양현종 기용 계획을 말했다.

양현종은 지난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양현종은 3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양현종 다음 선발 등판 예정일은 10일 삼성전이다. 그러나 9일 전국에 비 예보가 있다. 예보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는 오전 6시부터 저녁까지 10~20mm정도의 비예보가 돼 있다. 9일 경기가 취소되면 추후 편성이다. 더블헤더나 서스펜디드게임은 오는 12일 일정부터 적용된다.

KIA 윌리엄스 감독은 "내일(9일) 비 예보가 있다. 양현종 등판 일정은 날씨를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9일 예정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날씨와 양현종 몸상태에 따라 10일 선발투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8일 삼성 왼손 투수 최채흥을 상대한다. KIA 타순은 박찬호(유격수)-황윤호(3루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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