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갈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오디온 이갈로는 이번 시즌을 마칠 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원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9(한국 시간) “오디온 이갈로는 자신의 임대 계약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연장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갈로는 지난 1월 상하이 선화에서 맨유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이적 후 8경기에 출전해 4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맨유는 이런 활약에 완전 영입 카드를 만지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사태다.

이갈로의 계약기간은 531일이면 종료된다. 프리미어리그는 6월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갈로는 더 이상 맨유에서 뛰지 못하고 상하이 선화로 복귀해야 한다. 이갈로는 이번 시즌은 맨유에서 보내길 원한다.

이갈로는 만약 가능하다면 시즌을 마치고 싶다. 나는 폼이 좋고, 몸 상태도 좋다. 골도 기록했는데 한 달 이상을 멈추고 있다. 난 최선을 다했다. 가능하다면 다시 경기에 뛰고 싶다. 코로나 사태 전 맨유는 좋은 상황이었다. 난 임대생이다. 이 사태가 내 시간을 줄어들게 할 것이라고 했다.

맨유는 이갈로 활약에 만족하며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 이갈로는 내 구단과 나 그리고 모든 축구 선수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일과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린 시즌을 어떻게 끝낼지 생각해야 한다. 난 그저 모두가 안전했으면 좋겠다.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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