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10일 사직 SK전에서 선발등판한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첫 주 전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kt 위즈와 원정 개막 3연전을 싹쓸이한 뒤 8일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도 9-8 끝내기 승리를 거둔 롯데가 반가운 휴식을 맞이했다. 9일 오후 5시 사직구장에서 열리려던 SK와 2차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쉬어가게 됐다.

롯데로선 한숨을 돌렸다. 외국인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부친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선발 한 자리가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롯데는 9일 SK전에서 좌완투수 장원삼을 임시선발로 내세우려고 했지만,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10일 경기에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로 투입하기로 했다.

스트레일리는 5일 kt와 개막전에서 5.2이닝 3안타 3볼넷 4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한편 SK는 9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좌완투수 김태훈을 10일 경기에서도 그대로 내세우기로 했다.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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