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질 판 다이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페어질 판 다이크(28)가 리버풀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판 다이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한 뒤 이적을 선택했다. 당시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첼시 등 여러 팀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중 그는 리버풀과 계약을 체결했다.

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리버풀을 선택하기 전 클럽의 모든 측면을 봤다. 경기 방식, 팀 동료, 미래를 살펴봤다"라며 "도시와 팬도 클럽을 선택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내린 결정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합류 이후 6개월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간 것은 큰 도움이 됐고, 경험적으로 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덧붙였다.

판 다이크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혈투를 벌였지만 패배했다. 이듬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다시 진출해 토트넘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개인 수상도 따라왔다. 2018-19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을 따냈고, 2019년에는 발롱도르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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