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SK와 홈 3차전에 출전할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 ⓒ롯데자이언츠
▲ 롯데 허문회 감독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대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13년 뒤에 7년 만에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 컨디션도 좋았다.

롯데는 10일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즈와 홈 개막 3차전을 앞두고 있다. 9일에 2차전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때 50mm로 측정된 비로 우천 취소됐다. 역전승과 연장전 빡빡한 리듬에 한 템포 쉬면서 휴식을 했다.

분위기는 최고조다. 롯데는 13년 만에 개막 3연전 스윕승을 한 뒤에, SK와 홈 1차전에서 6회부터 몰아치며 9-8 역전승 ‘롯데 시네마’를 연출했다. 우천 취소로 체력을 비축한 만큼, 5연승에 도전할 각오다.

선발 투수는 스트레일리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허문회 감독에게 스트레일리를 묻자 “오늘이 선발 로테이션으로 던지는 날이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했다. 컨디션은 좋다. 시즌 초반이라 변동 없이 그대로 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9일 임시 선발로 예정됐던 장원삼은 그대로 1군에서 훈련한다. 12일부터 열릴 두산 베어스전에 출전을 고민한다. 허 감독도 “필요한 자원이다. 2군에 내려보내지 않았다. 후에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두산전에 한번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사직,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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