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에 참여한 이강인 ⓒ발렌시아 구단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 선수들이 다시 모였다. 

발렌시아는 9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가 팀 훈련장인 CD 파테르나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홈페이지에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올렸고, SNS에는 영상도 올렸다.

라리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12일 시즌이 중단됐다. 오는 6월 중 2019-20시즌을 재개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여러 팀이 훈련에 나서고 있다. 

발렌시아도 3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훈련장에서 뭄을 풀었다. 당시 이강인은 훈련 중 발목을 다쳐 거동이 불편했는데, 이번 소집에서는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지난 3월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전체 선수단의 35%가 확진자'라는 검사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치료를 통해 4월 초 2차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훈련 재개를 앞두고 최근 다시 받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보건당국과 리그의 방역 지침에 따라 일정 거리를 두고 약 45분씩 따로 훈련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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