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로이 사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24)가 독일로 돌아갈까.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 시간)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지난여름부터 사네를 노렸다. 구단은 사네가 뮌헨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독일 출신의 공격수 사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샬케04에서 활약한 뒤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 들려오고 있다. 지난 8월 커뮤니티실드에서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은 통째로 날렸지만 여전히 뮌헨은 그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사네가 최근 친구들에게 딸을 독일에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와 가까운 정보통에 따르면 이번에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남은 장애물은 이적료다. 뮌헨과 맨시티 측의 협상이 마무리되어야 한다. 영국 매체 'BBC'는 "맨시티는 사네를 뮌헨에 싸게 보내는 것 대신 계약의 마지막해에 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사네의 계약은 2021년 여름 만료된다. 적절한 금액 제안이 있어야 떠나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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