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내야수 송광민 수비 모습.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송광민이 수비 통증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 감독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송광민은 어제 수비하면서 (타구를) 어깨에 맞았던 게 좋지 않아서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송광민은 전날(9일) 고척 경기 중 3회 서건창의 타구를 어깨에 맞고 떨어뜨린 뒤 잡아 1루를 밟으며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을 호소해 트레이너가 그라운드에 방문해 그의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송광민은 개막 후 5경기에서 19타수 9안타(2홈런) 4타점 5득점 타율 0.474로 활약하며 한화 타선의 활력소를 맡고 있다. 워윅 서폴드와 제이크 브리검 1선발 맞대결에서 타선의 핵심을 잃은 한화가 곤경에 처했다.

한화는 이날 정진호(좌익수)-이용규(중견수)-제라드 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김태균(1루수)-오선진(2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김회성(3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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