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키움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3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안았다. 키움은 8~10일 한화전을 싹쓸이하고 5승1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4이닝 3실점한 제이크 브리검을 구원등판한 김태훈이 3이닝 무실점으로 역전을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양현은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이지영이 장타 2방으로 2득점을 올렸다. 서건창이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손 감독은 "김태훈이 컨디션 조절하기 힘든 상황이었을텐데 3이닝 깔끔하게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초반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타선이 7회 집중력을 보여줘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