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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안드레 에레라가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의 엘링 홀란 집단 조롱에 대해 이야기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2차전에서 보시아 도르트문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합계 3-2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PSG 선수들은 단체로 엘링 홀란의 가부좌 세리머니를 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중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했고, 음바페 역시 경기가 끝난 후 이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다.

당시 선수들이 분노한 이유는 뭘까. PSG 선수들은 홀란이 SNS에 올린 파리는 나의 도시라는 발언을 보고 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조작이었다. 홀란은 아예 이 SNS 계정이 없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파리는 우리의 도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에레라는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COPE'를 통해 “1차전이 끝난 후 그들은 굉장히 공개적으로 승리를 축하했다. 또 몇 가지 좋지 않은 트윗을 공식 SNS에 올렸다. 또 슈퍼스타를 사지 않고 만든다는 발언은 우리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화나게 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홀란은 이날에 대해 나는 그들이 명상에 대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전 세계에 명상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따라서 나를 도와준 PSG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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