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인터밀란 전설 이반 코르도바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만족감을 전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를 판매한 건 큰 실수라는 이반 코르도바의 인터뷰를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 여름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그는 “인터밀란은 내가 이적하고 싶었던 유일한 팀이다. 왜냐하면 인터밀란은 아무나 올 수 있는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후 루카쿠는 이카르디가 떠난 인터밀란의 최전방을 책임졌고, 리그 25경기에서 1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르도바는 루카쿠의 이런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코르도바는 “루카쿠는 뛰어난 선수다. 맨유는 선수의 잠재력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의 마지막 시즌은 좋지 않았다. 루카쿠는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결심했고 프리미어리그는 루카쿠를 굉장히 성장시켰다. 난 그를 만났는데 긍정적인 리더였다”고 했다.

이어 “맨유가 그를 판대한 건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나는 인터밀란이 루카쿠를 영입해 행복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카쿠의 폼을 인터밀란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루카쿠가 인터밀란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