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온 이갈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디온 이갈로(30)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올 시즌 상하이 선화에서 뛰다가 맨유로 임대 이적한 이갈로는 짧은 기간 영향력을 드러냈다. 2019-20시즌 8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와 함께 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맨유에서 그를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 시간) "상하이는 이갈로가 7월에 예정된 중국 슈퍼리그 개막을 위해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갈로와 함께하길 원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이갈로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매체는 "상하이가 이갈로의 몸값을 2000만 파운드(약 302억 원) 이상으로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월 "이갈로가 상하이로부터 주급 40만 파운드(6억 450만 원)의 2년 연장 계약 제안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이갈로는 2022년 12월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상하이는 2024년 12월까지 그를 붙잡아 두고 싶어 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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