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삼. ⓒ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거인의 '파죽지세' 어디까지 갈까? 개막 6연승에 도전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왼손투수 장원삼을 선발로 내보낸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자에서 두산과 맞붙는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산은 5일 LG 트윈스와 개막전 패배에 이어 8일 '천적' kt 위즈에 3-12로 대패하면서 첫 5경기를 3승 2패로 마쳤다. 반면 롯데는 kt와 3연전 싹쓸이를 시작으로 SK 와이번스까지 집어삼키며 5연승을 달렸다.

장원삼이 6연승 선봉에 선다. 지난해 LG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장원삼은 롯데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한다. 두산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5일 LG와 개막전에서 6이닝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만난다.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던 LG 차우찬, SK 닉 킹엄이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SPOTV에서 볼 수 있다. 4승 1패 3위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한다. NC 드류 루친스키와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 등판하는 이 경기는 SPOTV2에서 볼 수 있고, 미국 ESPN에서도 생중계한다.

대전에서는 나란히 2승 4패로 고전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김민우와 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고척에서는 5승 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에릭 요키시를 내세워 벤 라이블리를 선발로 예고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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