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11일 스포티비뉴스에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이킴은 1993년 7월 3일생 만 26세로, 2021년까지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로이킴은 입대 연기 대신,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 유포물을 올렸다는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는 로이킴이 음란물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 아닌, 합성된 음란물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로이킴은 지난 2월 자신의 팬카페에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 없이, 그러한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이번 일로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심경글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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