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뽕숭아학당' (위), SBS '트롯신이 떴다'(아래). 제공ㅣTV조선, S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 측이 TV조선 '뽕숭아학당'과의 출연자 겹치기 논란과 관련 "황당해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SBS '트롯신이 떴다'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트롯신 네 분은 사전에 TV 조선 '뽕숭아학당'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인 수요일 밤에 편성되지 않는다고 전해 듣고 촬영을 마쳤다"며 "겹치기 출연 논란이 야기된 점에 황당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붐의 경우도 '트롯신이 떴다'의 5월 5일 녹화에도 참여한 터라 '트롯신이 떴다' 붐의 출연 분량은 6월까지 방영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SBS 측은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들이 '뽕숭아학당'과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받고, 피해를 받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SBS '트롯신이 떴다'에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남진, 진성, 붐 등이 출연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대부분이 출연하는 TV조선 '뽕숭아학당'도 수요일 오후 10시로 편성 시간을 확정지으며 겹치기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TV조선 '뽕숭아학당'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뽕숭아학당’에 출연 예정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뽕숭아학당' 측은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네 분의 레전드가 각각 1회 씩 특별 출연하는 것 외에도 다수의 레전드들이 출연하게 된다"며 "붐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트롯신이 떴다' 해외 촬영 일정이 변경, 지연되면서 기존의 녹화분이 남아있을 뿐, 현재 '트롯신이 떴다'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SBS 측 공식입장 전문.

SBS ‘트롯신이 떴다’ 공식 입장입니다.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트롯신 네 분은 사전에 TV 조선 ‘뽕숭아학당’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인 수요일 밤에 편성되지 않는다고 전해 듣고 촬영을 마쳐 겹치기 출연 논란이 야기된 점에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붐의 경우도 ‘트롯신이 떴다’의 5월 5일 녹화에도 참여한 터라 ‘트롯신이 떴다’ 붐의 출연 분량은 6월까지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에 SBS는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들이 ‘뽕숭아학당’과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받고, 피해를 받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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