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미니 8집 '더 녹턴'으로 컴백하는 뉴이스트. 제공ㅣ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변신을 보여준 뉴이스트가 미니 8집 '더 녹턴' 역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뉴이스트가 11일 오후 6시 새 앨범 '더 녹턴' 전곡 음원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유튜브로 생중계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뉴이스트는 새 앨범에 대한 포부를 밝히면서, '변신'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러브 미'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곡 '아이엠 인 트러블'로 돌아온 뉴이스트는 그간 멤버들 각자, 광고, 뮤지컬, 캠페인 등 다양하게 보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렌은 "다이어트를 했다"며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멤버들이 애써 위로를 해줬지만, 아닌 것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 11일 미니 8집 '더 녹턴'으로 컴백하는 뉴이스트 JR. 제공ㅣ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도 리더 JR은 "오랜만에 앨범이라 많이 떨린다"며 "지난 '러브 미'와는 다르게 성숙한 모습을 보이려 많이 준비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현 역시 "아무래도 7개월 만에 컴백하기 때문에 팬분들에게 선보인다는 자체로 설렌다. 발전한 모습 보이려 안무에도 굉장히 신경 많이 쓰고, 연습 많이 했으니 그 부분을 잘 봐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7개월 만에 돌아온 뉴이스트는 '음원 강자' 아이유, 태연, 볼빨간 사춘기 등 '5월 컴백 전쟁'에 합류하게 됐다. 이러한 '컴백 대전'에 대해 백호는 "우선 부담감까지는 없는것 같고, 매 앨범마다 그렇지만 지금 보일 수 있는 가장 좋고 멋진 모습을 보이려 노력해왔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고, 지난 앨범과 또 다른 모습 보이려 노력했다"고 '컴백 대전'에서 다른 가수들과는 차별된 뉴이스트만의 강점을 꼽았다.

이처럼 변화를 강조한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감정이 조금 더 솔직해지는 '밤'이라는 시간에 집중해 밤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아 사랑의 짙어진 무드를 선사하며, 뉴이스트가 표현할 수 있는 장르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 11일 미니 8집 '더 녹턴'으로 컴백하는 뉴이스트 백호. 제공ㅣ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백호는 "'더 녹턴'은 색다른, 다채로운 분위기의 야상곡이다"며 "6개 트랙으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밤'을 보내고 있는 것을 표현했다"고 전했고, 민현은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뮤직비디오에서 도시의 밤이라는 배경에서 멤버들마다 각자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를 눈여겨 보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 11일 미니 8집 '더 녹턴'으로 컴백하는 뉴이스트 민현. 제공ㅣ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민현은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밤을 다양한 시각에서 표현하려 했다. 노래 속에 담겨있는 감정들을 많은 사람들이 밤에 노래 들으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밤'을 주제로 돌아온 뉴이스트는 1위 공약마저 '밤'과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렌은 "주제가 '밤'인 만큼, 무대에서 생밤을 까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며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 11일 미니 8집 '더 녹턴'으로 컴백하는 뉴이스트 렌 제공ㅣ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렌은 이번 앨범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기자님 사랑"이라며 "기자님들이 사랑해주셔야 이번 앨범이 많이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전했다.

이어 민현은 "저희가 이번 앨범에서 얼굴로 많은 것을 표현하기 때문에 저희 얼굴에서 다양한 '밤'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멤버들 얼굴"을, 아론은 "이번 안무가 굉장히 멋있고 섹시하니 기대 많이 해달라"며 "멋있는 안무"를 꼽았다.

'밤'이 주제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아이엠 인 트러블'. 이와 관련 JR은 "밤을 너에게", 백호는 "암 인 트러블"이라고 표현했다. 타이틀곡 '아이엠 인 트러블'은 모던하면서도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사운드로 이루어진 R&B 팝 장르의 곡으로 깊어질 밤 속에 더욱 깊어질 감정을 직설적인 가사를 담았다.

▲ 11일 미니 8집 '더 녹턴'으로 컴백하는 뉴이스트 아론. 제공ㅣ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아론은 "많은 분들에게 저희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이번 앨범의 목표다"며 "또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모두 만족할 수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것 역시 저희의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JR도 "이번 컴백 열심히 준비했고 그만큼 자신있으니 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뉴이스트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더 녹턴'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아이엠 인 트러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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