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입대하는 빅스 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빅스 켄(이재환, 28)이 7월 입대한다. 

1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빅스 켄은 오는 7월 입대를 확정했다. 2019년 3월 입대한 리더 엔, 지난해 12월 입소한 레오에 이어 빅스 멤버 중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게 됐다.

정확한 입대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7월 입대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솔로 가수로 첫 번째 미니앨범 '인사'를 발매한다.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자 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인사'라는 앨범 이름처럼 켄은 팬들에게 솔로 가수 켄으로 특별한 인사를 전하고 약 2년 간 잠시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7월 입대하는 빅스 켄.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켄은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CD를 삼킨 듯한 완벽한 가창력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웹드라마 '두부의 의인화', 시트콤 '하숙 24번지'로 '연기돌'로도 인정받았고, '체스',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햄릿', '타이타닉', '아이언 마스크', '광염 소나타', '잭 더 리퍼', '메피스토', '드라큘라', '셜록홈즈'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상속자들' OST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바보야', '복수가 돌아왔다' OST '나랑 만나볼래요' 등 히트 드라마의 OST를 부르며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아이돌 멤버 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 뮤지컬 배우로도 각광받은 만큼 입대 전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켄의 무한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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