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DJ로 데뷔한 전효성. 보이는라디오 화면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겸 연기자 전효성이 MBC FM4U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라디어 DJ로 데뷔했다.

11일 전효성은 '꿈꾸는 라디오' 첫방송에서 "꿈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어떤 꿈을 이뤄 갈지 기대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DJ 발탁 기사가 나간 후 축하 문자가 많이 왔다. 그전까지는 실감이 안 났는데 축하 문자를 받으니까 그제서야 실감이 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 든든한 슈퍼스타(팬클럽)가 서포트를 보내주셨다. 제가 매일매일 라디오를 하며 당이 떨어질까봐 당을 충전할 수 있게 보내주셨다.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노래가 나가는 동안 팬들이 보내준 선물들을 카메라를 향해 흔들어 넘치는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효성은 조금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을 보내며 친근한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전효성과 함께 '오소녀' 출신으로 알려진 유빈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코너를 알차게 꾸몄다.

마지막으로 전효성은 "첫날이라 아무래도 미숙한 점이 있었을 텐데 앞으로 조금 더 나아지겠죠? 계속 나아지면서 멋진 ‘꿈꾸라’ DJ 될 테니까 계속 저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효성은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최근 '메모리스트'를 통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효성은 패션N '어쩌다 마주친', 위라이크 '배틀 코덕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en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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