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 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의 갑작스러운 복통 발발에 ‘새벽 응급실행’을 택한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7회에서는 '함진가' 중국 마마의 건강 악화 위기가 닥치며 긴장감이 드리워진다. '함진 부부'는 새벽에 마마의 갑작스러운 복통 호소로 응급실을 찾은 상황. 멈추지 않는 구토로 고통을 호소하던 마마는 응급실 도착 후 증세가 호전되는 줄 알았지만, 계속되는 배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다시 병원을 찾았고, 급기야 의사로부터 긴급하게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그렇게 악몽과 같던 새벽이 지나 동이 떠오르고, '함진 부부'와 대장내시경 약을 먹은 마마는 병원으로 다시 향했다. 꽉 막힌 도로처럼 세 사람이 탄 차 안도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던 그때 마마는 갑자기 찾아온 뱃속 신호에 혼비백산했고, '함진 부부'는 화장실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게 됐다. 과연 함진 부부와 마마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한 '함진 부부'와 마마는 서둘러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최근 3개월 만에 몸무게나 5kg나 빠진 마마의 몸에서 동맥경화는 물론 뱃속에서 거대한 담석까지 발견됐던 터. 마마를 밤새 괴롭히던 원인이 거대한 담석 때문이었다는 말을 들은 '함진 부부'는 망연자실했다.

이어 마지막 검사를 받기 전 대기실에 앉아있던 마마는 '함진 부부' 몰래 파파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그동안 아픈 것도 숨겨왔다는 가슴 아픈 고백을 털어놓았던 것. 더욱이 모든 검사를 마치고 마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의사의 진단을 들은 함진 부부가 마마에게 당장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마마는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면서 가슴 깊은 곳을 아리게 만들었다. 속상한 마음에 진화가 끝내 눈물을 보이면서 마마의 건강이 무사히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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