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온 이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디온 이갈로(30)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상하이는 이갈로가 7월에 예정된 중국 슈퍼리그 개막을 위해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이갈로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매체는 "상하이가 이갈로의 몸값을 2000만 파운드(약 302억 원) 이상으로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이 소식을 듣고 SNS를 통해 "이갈로가 302억의 가치가 있는가. 아마 현재 시장에서는 아니다. 그가 계속 골을 넣었으면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302억을 쓸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임대료 400만 파운드(약 62억 원), 그리고 주급 30만 파운드 중 10만 파운드(약 1억5600만 원)를 보조하는 조건으로 지난 2월 이갈로를 임대했다. 

맨유에서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2019-20시즌 8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에 깊이를 더 할 수 있다. 그러나 몸값이 문제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월 "이갈로가 상하이로부터 주급 40만 파운드(6억 450만 원)의 2년 연장 계약 제안을 받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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